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페막작
배두나, 형사 변신

사진=영화 '다음 소희' 포스터
사진=영화 '다음 소희' 포스터

[문화뉴스 이현기 기자] 배두나 주연의 영화 '다음 소희'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 암스테르담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제67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과 배우 배두나가 8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배두나는 '도희야'에 이어 다시 한번 형사 역할로 변신한다. 칸영화제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김시은이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정주리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다음 소희'의 자세한 상영 및 행사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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