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찾아 떠난 천재 시인의 여정 뮤지컬 '랭보' 대학로 컴백!
10월 18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

뮤지컬 '랭보' 출연진 랭보 役 박정원 정욱진 윤소호| 베를렌느 役 김종구 정상윤 김경수 김지철 | 들라에 役 문경초 조훈 정지우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라이브㈜ 제공
뮤지컬 '랭보' 출연진 랭보 役 박정원 정욱진 윤소호| 베를렌느 役 김종구 정상윤 김경수 김지철 | 들라에 役 문경초 조훈 정지우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라이브㈜ 제공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뮤지컬 랭보가 3년만에 대학로로 돌아온다. 

프랑스 문학의 대표적인 천재시인 ‘랭보’와 시인의 왕이라 불린 프랑스 최고의 시인 ‘베를렌느’의 시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더해 생명력을 불어넣은 뮤지컬 '랭보'가 오는 10월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방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랭보'는 2018년 대학로 TOM 1관에서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랭보’와 ‘베를렌느’ 두 시인의 작품에 뮤지컬 넘버를 구성하여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누적 관객 3만명, 수십 회 유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랭보'는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세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방랑을 그리고 있다.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미지의 세계를 향해 끝없이 전진했던 ‘랭보’의 행적들은 시적 감수성이 고갈된 세상에서꿈을 잃어버린 현재를 사는 우리의 지금을 돌아보게 만든다.

뮤지컬 '랭보'의 컴백 소식을 알린 공동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는 세 번째 여정에 함께할 캐스트를 공개했다.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 역에는 윤소호가 초연, 재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하며 박정원과 정욱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베를렌느’ 역에는 초연, 재연에서 열연을 펼친 김종구, 정상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김경수, 김지철이 함께한다. ‘랭보’의 시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준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가진 친구 ‘들라에' 역은 문경초, 조훈,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랭보'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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