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평일 MBC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대박의 비밀/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소문 듣고 왔습니다/오늘저녁 해외가자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대박의 비밀/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소문 듣고 왔습니다/오늘저녁 해외가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16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866회에서는 우거지 짬뽕 맛집을 소개한다. 

'대박의 비밀' 코너에서는 하루 3시간만 맛볼 수 있는 우거지 짬뽕 맛집을 찾아간다.

▶경북 상주시 '외남 반점'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차예린 아나운서/대박의 비밀/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소문 듣고 왔습니다/오늘저녁 해외가자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차예린 아나운서/대박의 비밀/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소문 듣고 왔습니다/오늘저녁 해외가자

 

'대박의 비밀' 하루 3시간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짬뽕

경상북도 상주의 한 외딴 시골 마을에 자리한 오늘의 대박집. 메뉴는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우거지 짬뽕. 우거지는 가을에 수확한 배추 겉잎을 바람에 말려 사용한다. 질기지 않고 연하며, 부드러움 속에 아삭함이 살아 있는 우거지는 쫄깃한 면발과도 잘 어울린다. 치자 물을 우려 치댄 밀가루 반죽은 20번이 넘는 압축으로 공기를 빼 찰기를 더한다. 새우, 양파, 무 등을 넣고 끓이는 육수는 불 조절이 핵심. 사골 못지않은 진한 맛을 내는 육수는 오징어, 돼지고기, 고춧가루 등을 넣고 진한 짬뽕 국물을 만든다. 

전날 만든 육수와 함께 섞어 씨 육수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대박 비결 중 하나라고. 하루 70~80인분만 판매되는 우거지 짬뽕은 영업이 마감되는 2시까지, 하루 단 3시간만 맛볼 수 있다는데. 이마저도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기에 서둘러야 한다. 진한 국물 맛과 부드러운 우거지가 만나 탄생한 우거지 짬뽕. 그 속에 담긴 특별한 비법을 소개한다.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마을을 점령한 부녀의 정체는?

경북 성주군에 나타난 부녀가 마을을 점령했다? 7년 전 이곳으로 귀농했다는 이동기(66)-이정민(45) 부녀. 농장 옆에 사는 주민의 집에 가서 물 마시기는 기본, 달걀까지 넙죽 받아가는 것도 모자라 남의 옥수수밭 서리까지? 어찌 보면 악동같은 행동을 일삼는 부녀는 이 마을에 인싸 중 인싸란다. 이들의 매력이 무엇인가 궁금해 지켜봤더니, 사람을 만날 때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아버지 동기 씨의 칭찬. 사실, 귀농 후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컸다는 부녀. 마을 일이라면 자처하여 일대 밭은 거의 다 아빠 동기 씨가 거의 갈아주었단다. 

한편 귀농은 아빠의 뜻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내려왔다는 정민 씨. 사실 그는 미국에서 교육학 공부를 하고 신문광고 편집자까지 지냈던 인재. 또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시골에 와도 농사는 안 지어도 된다는 아빠의 말에 함께 귀농에 합류했지만, 막상 와서 보니 손을 돕지 않을 수가 없었더란다. 정민 씨는 점점 노년층만 시골의 현실을 보며 젊은이들도 살고 싶은 시골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친구처럼 투덕거리며 시골에서 살아가는 부녀의 일상을 엿본다.

'소문 듣고 왔습니다' 지리산에 사는 옥련 씨 이야기

경상남도 산청, 사람 발길 드문 그곳에선 일흔이 넘은 강옥련 씨는 강아지 대두와 함께 살고 있다. 첩첩산중, 사람 발길 닿기 어려운 곳에 사는 그녀를 찾기 위해 제작진 역시 힘든 발걸음을 옮기고, 그렇게 만난 옥련 씨와 함께 그녀의 집 탐방을 한다. 몇 년에 거쳐 직접 지었다는 집에서 그녀가 가장 아끼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재래식 화장실! 화장실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풍경을 보고 나면 바로 그녀의 말이 이해가 된다고. 

그녀의 삶이 처음부터 산에서 시작된 건 아니었다. 젊을 적 부산에서 여러 사업을 하며 성공가도를 걸었다는 옥련 씨. 하지만 어릴 적부터 심하게 앓던 아토피가 문제, 대상포진까지 겹치며 피부병이 악화될까 두려워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한 것이 산이었단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산에서 나온 약초로 건강 관리 중이라는 옥련 씨. 제작진도 그녀의 피부비법에 동참해 보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 맑은 공기 속에 있다 보니 건강에 대한 걱정을 이제는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산 사람 강옥련 씨. 산에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 말하는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 본다.

'오늘저녁 해외가자' 태국 문화와 트렌드의 중심 ‘방콕'

오늘 저녁 떠날 해외는 태국의 수도이자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국제도시인 방콕이다. 지난 6월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각종 매장을 비롯해 편의점에서도 대마 함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태국에서 한국 관광객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방콕은 오토바이가 많고 인건비가 저렴해 배달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한다. 

식품은 기본, 옷, 생필품, 약까지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현지에서 거주하는 지인의 집을 방문해 배달음식을 먹어보고 그들이 거주하는 집도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방콕 야시장 조드페어 구경까지. 방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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