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
2019년에 이어 2022년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사진=전라남도 제공
사진=전라남도 제공

[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인증제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우수행정기관인증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공직사회에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2010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행정기관을 포함한 전국 모든 행정기관 중 우수기관을 발굴시상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과거 2019년도 평가에 참가하여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그 후 2년간의 평가제한이 끝나자마자 올해 또다시 인증평가에 참여하게 되었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2회 연속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정부위원, 교수, 연구원 등 노사관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세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에 따르면 전남도는 공무원노조를 도정의 한 축으로서 도정발전과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인식하고, 도정사업 성공 추진과 도민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한 점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2년간 단체교섭 진행, 코로나19 대응 투트랙 행정쇄신운동 전개, 전남도청 시네마 운영 등 특색 있는 전남만의 노사협력사업도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전남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포상금을 받는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 행복과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전남도청노동조합과,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상이기에 그 의미가 특별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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