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블랙핑크가 두 번째 정규앨범 'BORN PINK’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미국 ABC 방송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을 확정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0일 낮 12시 35분(한국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 무대를 선보인다.

ABC 방송국의 '지미 키멜 라이브!'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정규 1집 'THE ALBUM' 발매 이후 약 2년만에 해당 쇼에 출연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다양한 미국 라디오 스케줄을 이어간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설 예정. 특히 라디오 방송 횟수가 빌보드 핫100 집계에 포함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막강한 위상을 뽐내고 있다. 해당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 1위를 차지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한편, 타이틀곡 '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로 진입 후 2일 연속 정상을 유지 중이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억 조회수 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무 영상 또한 퍼포먼스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공개 반나절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해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