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라이탁(FREITAG) 제공
사진=프라이탁(FREITAG) 제공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스위스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반대하며 교환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통업계의 최대 규모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관련해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한다는 입장으로 반기를 드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프라이탁은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할인에 동참하지 않고, 교환을 권장하는 'Don’t Shop, Just swap'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다수의 브랜드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여 뜻을 모았다. 

무자비한 소비보다 나눠 쓰고 바꿔 쓰는 라이프 스타일을 권장하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문을 닫고 S.W.A.P(Shopping Without Any Payment) 플랫폼으로 자동 안내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방을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라이탁은 지난 2019년, 별도의 비용 없이 기존에 갖고 있는 가방을 새로운 가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S.W.A.P (Shopping Without Any Payment) 런칭한 바 있다. 올 해는 지속가능성을 외치는 뜻이 맞는 브랜드들이 연대해 무분별한 할인 전쟁보다는 현명한 소비를 지지하는 데에 더 큰 힘을 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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