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TK(대구·경북)와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출구조사 1위를 기록하며 '어대문(어차피 대세는 문재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 포커스뉴스

TK란 Taegue(대구)와 Kyungbuk(경북)을 합쳐 가리키는 말이다. PK의 경우, Pusan(부산)과 KyungNam(경남)을 지칭한다. 이번 19대 대선에서 PK와 TK는 다소 다른 투표 결과를 보여줬다.

홍준표 후보는 TK 지역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9일 오후 11시 50분 개표 결과, 기호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구에서 47.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경북 지방 홍준표 후보 지지율은 53.6%에 달했다.

부산은 9일 11시 50분 기준으로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앞섰다. 문재인 후보는 38.0%를 기록했다. 경남은 39.5%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섰으나, 문재인 후보 역시 35.7%를 기록하며 따라붙었다.

경북 문재인 지지율 19.2%, 대구 20.8%에 비하면 PK 지방에서는 문재인이 큰 선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jhle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