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블루버드씨가 한림대강동성심병원과 예술치유프로그램 '블루버드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블루버드씨는 문화예술 특화 기업사회공헌 기획을 통해 기업의 공익활동을 독려하고 예술영역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의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또한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헬스&라이프 분야 예술치유 프로젝트다.

‘블루버드토이’ 프로젝트는 아트워크숍과 미술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되며,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웰빙센터 3층, 소아청소년과·청소년웰빙센터에서 내년 1월 14일까지 열린다.

아트워크숍은 진료대기실에 팝업 아트체험실을 조성해 병원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와글와글, 엉뚱한 도시>라는 제목으로 구지민 청년 일러스트 작가의 도시배경 그림에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로 함께 채워 나가는 작가와 어린이들의 아트콜라보 워크숍이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이다와의 협력으로 ‘My Dear 피노키오’전도 함께 열린다. <피노키오의 모험>을 앤서니 브라운(영국), 우고 네스폴로(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버드씨 관계자는 "어린이 워크숍을 통해 작가와 어린이들이 아트콜라보 작업을 기반으로 내년 3월에는 연계 작품의 온라인 전시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후원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한 단계 발전된 기업 사회공헌의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내원객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어린이환자들의 경우 즐거운 예술 경험을 통해 병원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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