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55주년 공연 목표
정규 20집 준비에도 박차

사진=조용필, 20180908 ‘Thanks to you’ 50th 콘서트/YPC Company제공
사진=조용필, 20180908 ‘Thanks to you’ 50th 콘서트/YPC Company제공

[문화뉴스 황동은 기자] 한국 대중음악의 대부, 조용필이 무대로 돌아온다. 

3일 조용필은 새로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 중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해 11월 26~27일, 12월 3~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진행했다. 

4년 만에 콘서트를 연 조용필은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당시 조용필은 ‘꿈’,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4만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9년 만에 발표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무대도 최초 공개해 주목받았는데, 특히 “(공연 공백) 4년이 40년 같았다”는 발언으로 관객과 재회한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조용필은 지난해 연말에 연 콘서트를 마친 뒤 스태프들과 측근들에게 “아직 공연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정규 20집 발매 준비에도 한창이다. 

지난해 싱글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Road to 20-Prelude 1)에 담아 선보인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이 20집의 선공개곡이다. 

긴 공백을 뚫고 돌아온 조용필이 새해 어떤 음악과 공연으로 대중 곁을 찾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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