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현장스틸. 서울필름아카데미 제공영화 현장스틸. 서울필름아카데미 제공
영화 현장스틸. 서울필름아카데미 제공영화 현장스틸. 서울필름아카데미 제공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지난 28일 감독, 성우, 배우들을 양성하고 있는 서울필름아카데미(양재동 소재)의 감독과정 2기 재학생 정동주 감독의 단편 3작품(어나더, 어웨이, 어라운드)이 인도에 세일즈 되어 OTT 플랫폼에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BTS,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수준 높은 한국 문화에 매료되어 영화를 통해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어하는 수요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예범 촬영감독. 서울필름아카데미 제공
이예범 촬영감독. 서울필름아카데미 제공

한편, 장편을 준비하고 있는 정동주 감독은 현재 4편의 단편을 제작했으며, 지난 29일 단편<유전>(박재성, 유현재, 마영주, 유이제, 김연우 출연)의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단편영화 <유전>의 촬영 감독을 맡은 이예범 촬영 감독은 <유전>이라는 단편 영화 작업에 대해 “유전을 촬영하면서 많은 힘든일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완성이될 단편을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했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지치도록 촬영을 했을때 거기에 대한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돌아올거라는 생각에 더욱 힘을내서 촬영에 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장편 영화 제작 준비를 앞두고 있는 정동주 감독은 “1년 전만 해도 단편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벌써 장편 제작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아 걱정되지만, 첫 단편을 찍었을 때처럼 일단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해볼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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