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서 무료 운영, 빵 시식 가능
‘일상적 창의성’ 주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

'지질학적 베이커리',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展 연계 운영 / 사진 = 수원시립미술관
'지질학적 베이커리',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展 연계 운영 / 사진 = 수원시립미술관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가 NC문화재단 협력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전시와 연계한 안데스 작가의 '지질학적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개최 중인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중 안데스 작가의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한 연계 프로그램이다.

안데스 작가는 2017년 남미 여행 중 안데스산맥의 지형과 먹고 있던 케이크의 형상과 유사하다는 상상력에서 작품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와 연계해 빵을 통해 지질학을 그리고 지질학을 통해 빵을 탐구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베이커리 카트에 배치된 빵과 사물 카드를 보고 ‘빵을 돌같이 보기’, ‘돌을 빵같이 보기’, ‘나만의 지질학적 빵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직접 빵을 먹어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전시 종료일인 12월 17일까지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전시가 개최되는 3전시실 앞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며 현대미술과 일상에서 새로운 시각의 창의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