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뷰티 업계에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비건 색조 브랜드 딘토 (Dinto)가 23년 10월, 브랜드 런칭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400%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수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딘토는 23년 2월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으며 로프트, 엣코스메, 샵인, 돈키호테, 도큐핸즈 등 일본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샵 등 2,000개 점포로 확장했다. 

딘토는 전 제품이 비건이라는 점과 고전문학이라는 독특한 세계관, 고급스러운 패키징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진출 시, 총 300개의 매장에 입점했다. 이 중 전국 120개의 매장을 보유한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의 경우 70개 매장에 입점으로 시작했다. 유명 브랜드의 경우에도 첫 로프트 입점시 20개 미만 점포로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딘토의 베스트셀러 “아우렐리우스 콜렉션 블러글로이 립 틴트”는 독보적인 컬러감과 즉각적이며 강력한 착색력으로 일본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신생 브랜드임에도 클리오, 롬앤, 라카, 힌스, 데이지크 등과 함께 일본 오프라인 시장의 주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를 매김했다. 현재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지만 내년 1분기에는 러시아 및 CIS, 중동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딘토는 지난 17일 크리스마스 캐롤 홀리데이 한정판을 공개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Christmas carol)'을 주제로 한 ‘핑크 크리스마스 에디션’ 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선행에 대한 가치를 담고 있으며, 핑크빛 크리스마스 무드를 품은 블러셔와 섀도우로 구성되었다. 수익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브랜드 대표 안지혜는 “딘토는 이미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만큼 많은 고객분들의 지지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에 기부 행사를 기획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며 “한국 외 대만, 중국, 일본에서 딘토를 운영하는 협력사에서도 기부 행사에 동참하기로 하셨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 콜렉션을 기획해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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