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 제6회 정기연주회 ‘로맨틱 헤븐’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하프시코드와 함께하는 바흐와 비발디 그리고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로맨틱한 겨울을 주제로 열린다. 

알테무지크 서울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거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원 외 비올리스트 조재현, 첼리스트 임재성, 베이시스트 장승호,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하프시코드 연주자 최현영 등 한국의 굵직한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작곡가와 연주자에게 음악은 간접적인 천국을 경험하는 존재"라며 "관객들과 음악의 감동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2017년 창단되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를 지나며 진정한 영원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메시앙의 실내악 대작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를 세계 최초로 뮤직비디오로 발표해 음악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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