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국립극장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겨울 빛축제 ‘윈터 빌리지’를 개최한다.

‘윈터 빌리지’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전시형 축제로, 동화 속 마법의 선물, 산타와 루돌프, 요정의 오두막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광장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선물 트리’가 설치돼 있으며, 화려한 빛으로 감싼 12개 선물상자로 쌓아 만든 트리를 끄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모습이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전한다.

또한, 공예 예술가 12인과 협업으로 만든 ‘별빛 오두막’에서는 공예 작품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빛의 판타지아’에서는 광장 주변을 환하게 수놓은 빛을 보면서 감미로운 캐럴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오름극장을 형형색색 조명으로 장식한 ‘은하수 화랑’은 극장 전면에 조명을 투사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윈터 빌리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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