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푸른 용의 해’라 불리는 2024년, 설레임 가득한 새해를 맞아 하피스트 심소정이 오는 1월 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이번 독주회의 타이틀은 ‘Frozen Harp’으로, 영화 겨울왕국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공연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라벨, 생상, 드뷔시 등의 겨울에 어울리는 클래식 곡은 물론, 듣기 편안한 소품곡들과 하프로 재편곡된 ‘비발디 winter x Let it go’, ‘겨울왕국 메들리까지, 빈틈없는 작품 해석과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귀와 마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피아니스트 양찬영, 플루티스트 박해미, 바이올린니스트 최가영이 초대되어 기량을 뽐낸다. 해당 독주회는 티켓 오픈 당일 하루 만에 매진됐다. 

한편, 하피스트 심소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졸업 후 도미하여 미국 이스트만대 석사 및 연주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성균관대 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또한, 음악저널, 한음, 영산음악, 해외파견, 서울오케스트라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Osaka International Competition Espoir Award 1위를 거머쥐며 해외 에서도 빛나는 행보를 이어나간 그녀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서울바로크합주단 초청연주,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EBS TV 등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전개해온 하피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심소정은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적 기량을 펼쳐 나가며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뉴스 / 홍정기 기자 hjk@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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