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왜 2천명 확대해야 하냐구요? 알려드릴께요! / 출처: 보건복지부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2,000명씩 증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알리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렸다. 현재 우리나라는 최소 5,000명의 의사가 부족한 상태로,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지역 의료의 공백 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의료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며, 이대로 가면 2035년에는 의사가 15,000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의료의 보상 수준을 성형이나 피부미용과 같은 비급여 의료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나, 이는 국민 건강 보험료 인상을 불가피하게 하여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의사 수를 증원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으며, 이제는 증원의 규모가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증원을 희망하는 수치는 최소 251명에서 최대 2,471명에 이르렀다. 이는 2,000명 증원이 필요한 근거를 제공한다.

만약 2,000명이 아닌 1,000명씩 증원한다면, 필요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해 10년이 아닌 15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며, 350명씩 증원할 경우에는 3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은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필수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나와 나의 가족,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급하고 필수적인 조치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영상 = 보건복지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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