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멜론 폭탄 케이크, 노포 경양식 돈까스 맛집 소개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11일 오후 6시 5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생방송 오늘저녁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11일 오후 6시 5분 방송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멜론 폭탄 케이크와 추억의 돈가스 맛집을 찾아간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직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는 웰시코기 두마리와 3년째 차박 캠핑을 즐기는 송정용, 박성자 부부를 소개한다.

이들은 매년 여행하는 데 숙소 예약이며, 중형견 추가금이며 이리저리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는 생각에 캠핑카를 구매했다고 한다. 오늘은 전남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를 즐기러 5시간을 달려 왔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는 연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40년 경력의 제과 명장 이인상 씨의 빵집을 찾아간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이인상 베이커리카페'다.

과일 케이크를 연구하다가 보기 흔한 딸기나 망고 대신 시원한 멜론 케이크를 떠올려 발상의 전환을 일으킨 사장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만든 케이크 20개가 모두 완판된다는 경산의 빵집을 알아보자.

‘노포의 손맛’ 코너에서는 경기도 용인시의 28년 경력의 주인장이 만드는 바삭한 돈까스 집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을 자랑한다.

올해로 일흔이 됐지만, 일하는 게 즐거워 나이를 잊고 산다는 정명옥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명옥 씨가 좋아하는 화가 이름을 딴 샤갈 정식은 90년대 유행하던 추억의 경양식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는 사계절 내내 푸른 빛을 자랑하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특별한 정원 '가시림'을 방문한다.

동백나무와 삼지 닥나무 등 제주 토종 자생식물들이 가득한 이곳은 조경 사업을 하던 강남춘 씨가 4년간 가꾼 작품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 조경 사업으로 지쳐있던 남춘 씨와 설상가상으로 아내 양임선 씨까지 건강 이상이 생기자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지금의 정원이라는데. 아내 임선 씨는 수술 후 건강 회복을 위해 정원 일에 동참했고, 꽃과 함께 다시 부부의 봄날이 피어났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 '신박한 네바퀴 여행' 산수유꽃 만발! 부부의 봄소풍 
오늘의 주인공은 송정용(43세), 박성자(47세) 부부다. 웰시코기 두 마리와 3년째 차박 캠핑을 즐기고 있다는데. 여행 한 번 가려면 숙소 예약하느라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했다는 아내. 반려견 동반 가능한 숙소는 값이 비쌀 뿐 아니라 중형견 두 마리는 추가금이 붙어 매년 이렇게 돈을 낭비할 바에 캠핑카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구매를 결심했단다. 오늘 끌고 온 캠핑카는 부부의 두 번째 캠핑카로 길이만 7.5m라는데. 키 187cm, 171cm인 장신 부부와 15kg 넘는 덩치 큰 반려견들의 편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단다.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샤워실이 분리되는 집 같은 편안함이 가장 큰 장점! 가로, 세로 2m나 되는 널찍한 침실 등 스위트룸 못지않은 안락한 공간을 자랑한다. 오늘은 전남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를 즐기러 경기도 김포에서 5시간을 달려왔다는 부부!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한 곳으로 함께 떠나보자.

2. . '우리동네 간식장인' 연매출 10 원의 일등공신! 멜론 폭탄 케이크

오늘의 주인공은 40년 경력의 제과 명장 이인상 씨(61세). 서울에서 빵집을 하던 인상 씨는 9년 전 경산으로 내려왔다. 과일 케이크를 연구하다가 흔한 딸기나 망고 대신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는 멜론 케이크를 떠올렸다. 숙성 생크림으로 바른 시트 위에 생멜론을 듬뿍 얹어주고, 멜론 시럽을 넣은 카스테라까지 뿌린 장인의 멜론 케이크. 포도당을 넣어 숙성한 생크림은 적당한 당도와 감칠맛, 그리고 단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과일을 무겁게 올려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과일 맛과도 잘 어우러진다. 멜론은 전라남도 나주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큰 국산 멜론만을 사용하는데, 케익 하나에 들어가는 멜론 양만, 멜론 반 통인 500g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발상의 전환으로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늘면서 연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장인의 빵집! 또한 장인의 빵집의 두 번째 대박 메뉴가 있다. 청포도, 블루베리, 딸기 등 제철 과일이 왕창 들어간 과일 타르트다. 종류별로 맛보고 싶다면 조각 별로 한 판을 채워서 구매도 가능하다는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만든 케이크 20개 모두가 완판된다는 장인의 과일 폭탄 케이크를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알아보자. 

3. '노포의 손맛' 70 주인장이 만드는 추억의 돈가스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골목에 위치한 노포. 간판의 폰트부터 레트로한 이곳은 28년 경력의 장인이 매일 같이 바삭한 돈까스를 튀겨내는 집이다. 올해로 일흔이 됐지만, 일하는 게 즐거워 나이를 잊고 산다는 정명옥 씨가 바로 이곳의 주인. 90년대 경양식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곳의 메뉴는 바로 샤갈 정식. 명옥 씨가 좋아하는 화가 이름을 딴 샤갈 정식은 바삭한 돈까스, 담백한 생선살로 만든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식전 수프, 우동 국물, 김치, 단무지 등의 곁들임 음식까지, 90년대 유행하던 추억의 경양식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기기 전, 최고의 외식 장소였던 경양식 레스토랑. 그 맛과 감성을 잊지 못하는 손님들이 이곳을 주로 찾는다고 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음식이 수제라는 것. 정명옥 씨는 70세 나이에도 매일 생등심을 직접 두드려 돈가스 고기를 만든단다. 맛과 분위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28년 전통 경양식 노포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4. '대한민국 보물정원' 꽃과 함께 피어난 부부의 인생 봄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한적한 시골 마을로 들어가면 사계절 내내 푸른 빛을 자랑하는 특별한 정원이 있다. 300그루의 동백나무가 병풍처럼 정원을 감싸고 있고, 그 뒤로 펼쳐진 60여 그루의 황금 메타세쿼이아 터널과 제주 곶자왈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잔디 정원,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오름 정원이 돋보이는 곳. 여기에 봄이면 노란 꽃망울을 볼 수 있다는 삼지 닥나무가 반겨주는 이끼 정원까지, 총 1만 4,000m² (약 4,000평). 제주 토종 자생식물들이 가득한 이곳은 조경 사업을 하던 정원주 강남춘(58) 씨가 4년간 가꾼 작품이다. 긴 시간 동안 조경 사업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던 정원주. 설상가상으로 아내 양임선(55) 씨까지 건강 이상으로 병원 생활을 하게 되자 사업을 접고 남편 남춘 씨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지금의 정원이라는데. 수술 후 건강 회복을 위해 조금씩 정원 일에 동참했던 아내 임선 씨. 바쁜 일상 탓에 하루에 한 번 얼굴 마주 보며 대화하기도 힘들었던 부부가 정원 이를 함께 하면서 변해다는데. 꽃과 함께 피어난 부부의 봄날은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만나보자.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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