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4500원 삼겹살 맛집 위치는?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15일 오후 6시 5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4500원 삼겹살 맛집의 위치는? / 사진 =  MBC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1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1인분에 4500원 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직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는 삼겹살 1인분에 4500원에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시 동작구로 향한다.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는 억대 매출을 올리는 효자 작물인 달래를 찾아 충남 서산에 위치한 마음달래농장을 방문한다. 

'좋지 아니한가(家)'에서는 폐허로 있던 한옥을 두고 보지 못해, 대출까지 받아 산속 한옥을 사들인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구촌 브이로그'에서는 필리핀의 보석 같은 섬, 팔라완에 사는 부부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끼에 얼마예요?'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이 4500원?

'생방송 오늘저녁' 4500원 삼겹살 맛집의 위치는? / 사진 = 후산싸맛푸 제공
'생방송 오늘저녁' 4500원 삼겹살 맛집의 위치는? / 사진 = 후산싸맛푸 제공

서울 한복판 노량진에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 있다. 바로 이점자(72) 씨가 운영하고 있다는 삼겹살집으로 1인분에 4500원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식당이다. 여기에 고기를 시키면 고기와 김치, 두부가 가득 들어간 김치찌개가 같이 나온다는 사실! 또한, 삼겹살과 더불어 인기가 많다는 고추장 삼겹살도 5천 원이란 가격으로, 사과와 배를 갈아서 만든 수제 양념에 각종 비법 소스들을 섞어 판매되고 있다.

점자 씨가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집을 운영하게 된 건 주머니 사정이 어려웠던 노량진 고시생들 때문이라고 전한다. 과거 돈이 없다며 도망간 손님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 고마웠다며 다시 찾아온 손님도 있었다는 후문.

‘이모~이모’ 한마디에 고기 서비스는 덤! 주변에서 돈을 올리란 성화에도 몸이 아프지 않은 한 식당을 관뒀으면 관뒀지 가격을 올릴 생각이 없다는데. 자신의 식당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에게 좋은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은 소망이 있다. 노량진의 명물! 이점자 씨가 운영하는 4500원 삼겹살집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 보자.

'억대 농부가 사는 법' 봄 내음 가득한 달래로 억대 매출을 올린 비결은?

억대 농부를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 서산시. 이곳엔 서해안 바닷가의 해풍, 바닷가의 모래, 비옥한 황토 땅 이 3가지가 조화를 이뤄서 더 맛이 좋은 억대 농부의 달래가 있다. 향긋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달래로 억대 매출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방효지(54세) 농부!

흙 속의 뿌리까지 섬세하게 캐내기 위해 기계가 아닌, 모두 수작업으로 한다는데, 어르고 달래면서 수확해야 하는 달래. 초록빛 달래 수확이 한창인 지금이 바로 달래가 가장 맛있는 제철! 억대 매출을 올리는 효자 작물인 달래 덕분에 효지 씨는 요즘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7년 전, 고향 서산으로 내려와 부모님께 달래 농사를 배우게 된 첫째 아들 효지 씨.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고. 외롭고 힘들었던 지난날, 그에게 유일하게 말동무가 되어준 것은 바로 달래였다. 낮이든 밤이든 달래에게 안부를 묻고, 밤이 되면 이불을 덮어주는 달래 아빠 효지 씨. 달래처럼 향긋하고 달달한 방효지 농부의 사연을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 만나 본다.

'좋지 아니한가(家)' 대출까지 받아 산속 한옥을 사들인 부부

'생방송 오늘저녁' 4500원 삼겹살 맛집의 위치는? / 사진 = 고향의봄펜션 제공
'생방송 오늘저녁' 4500원 삼겹살 맛집의 위치는? / 사진 = 고향의봄펜션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이석태, 김점순 씨 부부.

산자락에 위치한 부부의 집은 2층짜리 한옥으로 여러 해 말린 목재와 순수 황토만으로 지은 전통 한옥이라는데, 집안에 들어오면 소나무에서 나오는 은은한 솔향에 저절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한다.

사실 지금의 집에 자리 잡기 전까지는 시골살이도, 한옥살이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석태 씨 부부. 15년 전, 학원을 운영하던 중 사업이 풀리지 않아 빚을 지게 되었다는데, 앞이 막막하던 찰나 처제가 지은 2층 한옥 건물 관리를 부탁받았고 이후 한옥을 아예 인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출까지 받아 지금의 200평 한옥을 인수했다.

하지만 석태 씨의 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근처에 폐허로 있던 한옥을 그냥 보고 둘 수 없어 200여 평의 한옥을 추가로 인수했고 이어서 주차장 명목으로 200평 땅까지 구매했다는데, 최근에는 집 옆에 있는 산 일부까지 추가로 구매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을 대출로 구매했다는 것인데, 대체 이 부부는 왜 이렇게 대출까지 받아서 무리하게 땅을 넓혀가는 것인지, 석태 씨 부부의 마지막 꿈인 한옥을 찾아가 본다.

'지구촌 브이로그' 필리핀의 보석 같은 섬, 팔라완에 사는 부부

필리핀 남서부에 위치한 팔라완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곳. 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이자 꿈의 섬이다.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살고 있는 레오 (40세), 김라희 (32세) 부부는 한국에서 다이빙 샵을 운영하다 팔라완의 대자연에 흠뻑 빠져 5년 전에 팔라완에 터를 잡았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깨끗한 바다에 언제든지 뛰어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부부는 펜션하우스를 임대해 다이빙 샵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부부는 펜션하우스 옆에 딸린 작은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면적은 약 59㎡이라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정전이 돼 발전기를 구비 해야 할 정도로 생활이 편하지는 않지만, 자연과 하나 되는 삶에 만족한다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고, 땅 밑으로 강이 흐르는 ‘지하강’과 필리핀의 대표 해산물, 알리망오 크랩까지! 보석 같은 섬, 필리핀 팔라완의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담아본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