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지영 기자]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4')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정체성으로 하는 EIDF는 올해 개최를 앞두고 다큐멘터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올해는 기존의 장편 다큐멘터리 출품 외에도 ‘단편 다큐멘터리를 위한 공모 부문’을 새롭게 마련하고, 해당 부문만을 위한 지원금도 확보했다.

'EIDF2024'에서는 단편 다큐멘터리 출품 공모를 통해 선정될 '단편화첩' 섹션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섹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접근 방식을 환영하며, 제작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출품 공모는 3월 18일(월)부터 5월 10일(금) 16시까지 진행되며,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55분 미만의 작품이어야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은 한국에서 상업적으로 개봉되거나 방송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하며, 출품을 희망하는 경우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작품들에게는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총 3,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EIDF2024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장편 출품 공모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부문의 자세한 출품 규정과 EIDF 사무국의 주소 및 연락처, 그리고 출품신청서는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지영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