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상, 21대 총선에서 14%p 차이로 강성만에게 승리
22대 총선 여론조사, 최기상 약 '24%p' 앞서

좌 최기상, 우 강성만 / 
좌 최기상, 우 강성만 / [22대총선] 금천 최기상VS강성만 리벤지 매치...'아직은' 최기상

[문화뉴스 이준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때 서울 금천구에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강성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이 둘의 매치는 지난 제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이다. 21대 총선에서는 최기상 후보가 강성만 후보를 약 14%p 차이로 승리했다.

KBS에서 19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전히 상황이 녹록지 않다.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최 후보가 56.2%의 지지를 받았고, 강 후보는 32.1%를 받았다.(KBS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했으며, 신뢰수준은 95%이고 표본오차는 ±4.4%p이다. 조사는 ARS휴대전화조사를 이용했고, 응답률은 6.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 후보는 제21대 총선때 같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했다. 또한 민주당에서 이뤄진 22대 총선 공천 경선에서 '친명계' 조상호를 이기며 공천받은 만큼 강 후보에게는 '커다란 벽'과도 같다.

그러나 여론조사의 결과와 총선에서의 결과는 다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선거결과와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다른 경우도 존재한다.

한편, 최기상 후보는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을 합격해 1996년 제25기 사법연수원에 들어가 이번 총선에 나온 곽규택 부산 서·동 국민의힘 후보와 동기이다.

강성만 후보는 1988년 광주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2007년부터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부대변인으로 일하며, 현재는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최기상 페이스북, 강성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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