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딸기축제'
경기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

[문화뉴스 남유진 기자] 3월 넷째 주 주말, 갈만한 곳과 축제 등을 소개한다. 

충남 '논산딸기축제'

사진=‘논산딸기축제' 포스터
사진=‘논산딸기축제' 포스터

‘논산딸기축제'는 봄의 서막을 여는 대한민국 봄축제로,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논산딸기는 50여년의 재배역사와 전국 최대의 주산단지로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기, 당도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았다. 전국적으로 딸기하면 논산, 논산 특산품하면 딸기가 연상될 만큼 확실한 논산의 이미지 특산품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딸기 모형의 무대’, ‘딸기 디저트 카페’,‘가족들간의 쉼터를 위한 피크닉 존’, ‘어린이들의 재미를 위한 과학체험키즈존, 타이탄 퍼포먼스 그 외 키즈프로그램’ 등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사진= '산수유꽃축제' 포스터
사진= '산수유꽃축제' 포스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안고 있는 이천에 매년 새봄을 알리는 '산수유꽃축제'가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개최된다.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행사 개최지인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략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이,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원적산 자락을 향하여 조금만 가다 보면 이내 주변 풍경을 노란색 원색으로 물들인 산수유 꽃 군락과 마주친다.

이 마을 주변에는 산수유 이외에도 육괴정, 연당, 영원사 약사여래좌상, 반룡송, 백송 등의 볼거리도 산재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낼만한 명소이기도 하다.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전농로 왕벚꽃 축제’ 포스터
사진=‘전농로 왕벚꽃 축제’ 포스터

차량을 통제하고 오로지 벚꽃만 즐길 수 있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삼일간 진행된다.

차 없는 거리운영으로 안전한 도심 속 벚꽃길을 걸을 수 있다. 또한, 케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벚꽃비누 향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작은 음악회, 노래자랑, 사물놀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문화뉴스 / 남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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