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감독,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영화 '스턴트맨'에서 X를 구하려다가 X된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사연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26일 공개된 '스턴트맨'의 메인 포스터는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과 영화감독 조디(에밀리 블런트)가 특수 효과가 터지는 영화 촬영장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며, 이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영화 속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콜트는 전 여친 조디와 잠수 이별 후 후회뿐인 나날을 보내던 스턴트맨으로, 영화감독이 된 조디와의 아련한 재회를 기대하는 인물로 소개된다.
반면, 조디는 콜트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와 상처를 뒤로한 채 데뷔작 촬영에 몰두하는 신인 영화감독으로 그려진다.
이야기는 주연 배우가 사라지는 사건으로 인해 콜트가 직접 그를 찾아 나서는 모험으로 이어지면서, 한껏 지저분해진 콜트의 몰골과 메가폰을 쥔 조디의 냉철한 눈빛이 앞으로 벌어질 험난하고 익스트림한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스턴트맨'은 코미디 감각과 액션 연출력을 겸비한 '데드풀 2'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액션부터 '바비', '라라랜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한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마블 시리즈에서 퀵실버로 활약했던 애런 존슨이 사라진 주연 배우를 연기하고, 한나 웨딩햄, 원스턴 듀크, 스테파니 수, 테레사 팔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풍부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코미디부터 액션, 로맨스까지 모든 장르를 담고 있는 '스턴트맨'은 오는 5월 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