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오리숯불구이 맛집, 분식 맛집 소개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27일 오후 6시 MBC 방송

사진 = MBC 제공 / '생방송 오늘저녁' 오리숯불구이 맛집, 분식 맛집 위치는?
사진 = MBC 제공 / '생방송 오늘저녁' 오리숯불구이 맛집, 분식 맛집 위치는?

[문화뉴스 이상설 기자] 27일 오후 6시 방송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맛집을 방문한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취재한다. 또한 화제의 현장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며,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다채롭게 제공한다.

이날은 '가족이 뭐길래',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분식왕', '오늘저녁 주치의' 코너를 준비해 방영한다.

'가족이 뭐길래' 코너에서는 충청남도 태안군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박명희(77세) 씨와 정갑훈(77세) 씨 부부를 만난다. 이들은 태안에서 염전을 전통방식으로 일구며 살고 있다.

매일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염전을 청소하고, 바닷물을 가둔 후 소금 결정체를 밀대로 미는 방식은 너무 고되고 힘들어 지금은 거의 사라졌으나, 박명희 씨 정갑훈 씨 부부는 약 45년 동안 이 염전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봄을 맞아 염전 작업을 본격 시작한 이 부부의 이야기를 오늘 방송에서 만나보자.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코너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를 방문해 불맛으로 유명한 오리숯불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이 식당은 추동호(60세) 씨와 성낙순(59세) 씨, 추연우(32세) 씨가 1991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3대째이어오는 식당이라 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오리숯불구이는 소금부터 훈제, 양념까지 세가지 맛으로 오리를 즐길 수 있으며, 양념 구이에는 빨간 맛 양념을 넣기 전 천연 벌꿀로 오리 고기를 코팅해 감칠맛과 단맛을 더한다고 한다.

오리탕은 오리구이 다음으로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이다. 살이 붙은 오리뼈와 채소, 수제비를 넣은 이 탕의 가격은 6천 원으로 저렴하지만 맛의 깊이가 달라 아무리 배가 불러도 주문한다고 한다. 특별한 조리법으로 사랑받는 이 맛집을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분식왕' 코너에서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시장에 위치한 한 분식집을 방문한다. 이 집의 주인은 서웅(55세) 씨와 서현주(58세) 씨 자매이다. 이들은 어릴적부터 어머니의 분식 일을 도와주다 자연스레 가게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다시마, 명태 머리, 멸치 등을 넣고 온종일 끓여 진한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자랑하는 잔치국수와 어머니 때부터 이어져 온 양념장 레시피를 고수해 매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비빔국수를 손님에게 대접한다고 한다. 어머니의 손맛을 유지하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 자매를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오늘저녁 주치의' 코너에서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사는 김명숙(64세) 씨를 만난다. 김명숙 씨는 허리 통증이 심해 허리 보호대를 착용해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통증은 다리까지 번져 집안일도 하기 힘들고 결국 침대에 드러누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심지어 김명숙 씨는 20년 전 남편 회사의 부도로 여러 일을 하다 심장 수술까지 하면서 진통제부터 심장약까지 하루에 복용하는 약이 12가지나 된다고 한다. 그는 64세 나이에 몸도 성한 곳이 없지만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아들이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해 집안일을 그만두지도 못한다고 한다.

허리가 아픈 후로 식당을 관둬, 허리 수술도 사치였다는 김명숙 씨를 위해 양경훈 원장이 찾아 돕는다. 허리 디스크가 심각하며 척추 협착증까지 진행돼 수술이 시급한 김명숙 씨는 수술 후 집 근처 바닷가를 아들과 함께 걷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이 모자의 이야기를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문화뉴스 / 이상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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