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을 결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전자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라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를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의 글로벌 리그와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이 더욱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의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해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은 서핑,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의 핵심이자 삼성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라며 이번 올림픽을 계기가 돼 새로운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그와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월드서프리그의 콘텐츠 전략 및 제작 전무인 팀 그린버그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서핑 경기 개최지인 타히티로 향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삼성전자와 함께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커뮤니티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의 총괄 매니저 매트 로드리게스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SLS가 개방성과 포용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선수들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 브레이킹 투어의 설립자 크리스 라이트(비보이 활동명 Cros One)는 '지난 10년 동안 브레이킹이 스포츠이자 문화로서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보이, 비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브레이킹이 이번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새역사를 만드는 길에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의 'Open always wins'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확정했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