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7인의 탈출' 이어 시즌2 '7인의 부활'로 돌아온다
SBS '7인의 탈출' 29일 밤 10시 첫방송,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
엄기준, 황정음, 이유비, 이준 등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의 줄거리, 등장인물, 몇 부작, 예고편 관전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SBS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 2로, 복수판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시즌 1에서 악인들의 생존 투쟁을 그려낸 것에 이어 시즌 2에서는 또 다른 복수의 서막이 열린다. 

원작 없이 김순옥 작가가 집필했으며 총 16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7인의 탈출' 촬영 중 메인 연출을 맡았던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여 공동 연출을 맡고 있던 오준혁 감독이 메인 연출을 맡았다.

오준혁 감독은 지난 27일 제작발표회에서 "설정이나 표현 면에서 시청자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을 반영하려 노력했다"고 전하며 "시즌 2에서는 캐릭터들의 감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매튜리 (엄기준)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구성철로 태어나 심준석으로 자랐고, 이휘소의 이름을 훔쳤다. 신분 세탁은 완벽했고, 사람들은 가짜에 더 열광했다. 억울하게 아내와 딸을 잃은 이휘소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에 매튜리는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 

진짜 완벽한 가짜가 되어 세상을 조롱해 보고 싶어진 매튜리는 대한민국 1위 포털 ‘세이브’의 대표 황찬성의 도움을 받을 계획을 세운다. 

금라희 (황정음)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딸을 죽음으로 내몬 한모네를 소속 배우로 계약하고, 딸을 죽인 심준석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들였다. 온몸에서 돈 냄새가 나도록 돈을 모으고 빌딩은 늘어났지만 욕망은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날아온 영상 하나, 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민도혁 (이준)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매튜의 계획대로 희대의 연쇄살인마 심준석이라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됐다. 그리고 죽은 존재가 됐다.

매튜의 정체를 세상에 낱낱이 까발리겠다는 이글거리는 불덩이를 숨긴 채 다시 돌아왔다. 매튜 스스로 자기는 이휘소가 아니라고 자멸하게 만들고자 한다. 

복수를 도와주는 두 명의 조력자가 있다. 한 사람은 강기탁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누군지 모른다. 그의 닉네임이 메두사라는 것밖엔.

한모네 (이유비)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암울한 과거를 지우려 한희수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타가 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았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이란 건 없었다. 출산설과 일진설은 죽지도 않고 좀비처럼 따라다닌다.

영화 ‘D에게’ 개봉은 코앞으로 다가왔고 죽었다고 생각한 민도혁이 돌아왔다. 과거에 조력한 게 빌미가 되어 민도혁과 내통한다는 누명을 쓰게 됐다.

매튜의 최근 관심사인 황찬성, 그를 이용하면 위급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으리라 촉이 왔다.

황찬성 (이정신)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SBS 제공

대한민국 3대 신문사라는 황제일보의 후계자였지만 모든 걸 버리고 포털사이트 사업에 뛰어 현존하는 모든 포털을 제치고 '세이브'를 점유율 1위로 만들었다.

중요한 건 하나, ‘팩트’다. 세이브는 ‘팩트체크’를 통해 진실만을 전달한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한모네다. 한모네는 내게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미리보기, 예고편, 관전포인트는?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리셋된 복수판 '7인의 탈출' 새로운 인물 등장... 첫방송,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정리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공개된 사진 속 모니터 화면을 보는 금라희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들여다보고 있는 금라희. 무슨 일인지 굳은 얼굴 속 흔들리는 눈빛에서 봐선 안 될 것은 봤음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K’의 별장에서 포착된 매튜 리와 민도혁의 모습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날이 선 칼을 바라보는 매튜 리의 의미심장한 눈빛, 같은 공간 속 무언가를 찾는 민도혁과 강기탁(윤태영)의 당혹스러운 얼굴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그곳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7인의 부활’에서는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금라희에게 새로운 격변이 인다. 한편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 속 눈을 뜬 민도혁이 매튜 리에 맞설 첫 번째 계획의 준비를 시작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첫 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저절로 빠져들게 될 것. 악인들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7인의 부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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