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식 수입사인 (주) 매직랩이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홀썸라이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홀썸라이프에서는 ‘지속가능성과 배려’라는 경영 철학을 지닌 다섯 가지 브랜드 마와, 바쿠, 슬라이드 스트로우, 노르센, 푸리가 손을 잡아 이목을 끌고 있다.

마와는 독일의 기계공학자 출신 발명가 ‘마틴 바그너’에 의해 개발된 옷걸이 브랜드다. 금속 옷걸이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400여 종이 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독일산 강철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우수한 동시에 옷의 모양을 손상시키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바쿠는 일회용 비닐 봉지를 줄이기 위해 탄생한 장바구니 브랜드다. 보통 에코백은 면으로 제작되지만, 많은 양의 농약과 화학비료가 사용되어 환경에는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바쿠의 제품들은 립스탑 나일론과 재활용 면으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견고하면서도 친환경적이다. 

슬라이드 스트로우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기존 재활용 빨대의 단점은 빼고 장점만 남긴 빨대다. 분리가 가능해 세척이 손쉽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SNS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노르센은 1949년부터 시작된 스웨디시 행주 브랜드다. 자연에서 얻은 셀룰로오스, 면, 소금 세 가지로만 만든 행주로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푸리는 악취차단 전문 브랜드다. 여느 제품처럼 단순히 냄새를 향기로 덮는 게 아니라, 냄새 분자를 꽉 움켜 쥐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용변을 보기 전에 물 위에 몇 번 뿌리면 에센셜 오일막이 형성되어 냄새를 잡아 준다. 화학성분은 배제하고 오직 향기만 담았다. 민망한 냄새를 가리는 확실한 효과에 자연과 인체에도 무해하다.

(주) 매직랩 이호욱 대표이사는 “홀썸라이프는 단지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샵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배려라는 일종의 가치를 파는 곳이다.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그 상품에 담긴 이야기도 상당히 흥미롭다”라며 “앞으로도 홀썸라이프를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홀썸라이프는 4월 1일부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5층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연일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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