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런’ 행사의 도제식빵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
 ‘빵빵런’ 행사의 도제식빵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올투딜리셔스(대표 정한석)의 베이커리 브랜드 도제식빵이 지난 14일 빵 기부 마라톤 행사인 ‘빵빵런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천만 원 상당의 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빵빵런’은 참가한 마라토너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이다. 2021년 시작하여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빵빵런은 지난해에는 4,000개의 빵을 지역아동센터에 전하는 등 지난 대회까지 만 개가 넘는 빵을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도제식빵은 이번 ‘빵빵런’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며, 취약계층에 빵을 기부하기 위해 마라톤에 출전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제식빵 빵림픽’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도제식빵은 이날 ‘빵림픽’ 컨셉으로, 참가자들이 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며 몸을 풀 수 있는 ‘컬링 대회’ 프로그램과 도제식빵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굿즈를 증정하는 ‘굿즈 마켓’을 운영하였다.

특히 도제식빵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 부스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빵을 기부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도제식빵이 천만 원 상당의 식빵으로 기부에 동참하면서, 올해 빵빵런이 그간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의 빵 기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투딜리셔스 정한석 대표는 “판교의 간판도 없는 작은 제빵연구소로 시작한 도제식빵이 500만 개 넘게 판매되며 지금까지 많은 분께 사랑받은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해 빵을 사랑하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그동안 세계 식량의 날에 지역아동센터에 식빵을 기부하거나, 코로나 기간 5,000여 개의 식빵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많은 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도제식빵이 없었을 것이므로 앞으로는 더 많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빵을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도제식빵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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