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대결 '마이진 VS 나츠코' 마이진 아쉬운 패배

'최고 시청률 11.5%' 한일가왕전, 본선 1차전 일본의 대역전극
'최고 시청률 11.5%' 한일가왕전, 본선 1차전 일본의 대역전극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MBN '한일가왕전'이 최고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알렸다.

한국과 일본의 가수들이 트롯 대결을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16일 방송된 3회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5%, 전국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16일 방송된 4회에서 한국과 일본 가수들의 치열한 1대1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한국 대표 '사이다 보이스' 마이진은 대성의 '날 봐 귀순'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일본의 나츠코는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열창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 결과 나츠코가 122점, 마이진이 78점을 받으며 일본이 1승을 거두었다. 이 대결은 한국팀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한편 한일 감성 장인의 대결에서는 아즈마 아키와 별사랑이 맞붙었다. 아즈마 아키는 민요풍의 올드 트롯 '목포의 눈물'을, 별사랑은 최성수의 '해후'를 선보이며 각각의 매력을 뽐냈다. 

아즈마 아키가 134점, 별사랑이 66점을 받아 일본이 또 한 번 승리를 가져갔다. 일본 마스터 시게루는 "일본인이 한국노래를 부르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한일전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이 3대 3 동점을 이룬 가운데 마리아와 카노우 미유의 '1대 1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마리아는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카노우 미유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일본어 버전을 각각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카노우 미유가 108점, 마리아가 92점을 받으며 일본이 대역전승을 거두고 1차전 최종승리를 가져갔다. 이로 인해 다가올 '한일가왕전' 본선 2차전 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한일가왕전' 4회는 오는 4월 23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BN '한일가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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