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KT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전인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9월 15일에 개막하고, 출품 응모기간을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사회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영화계 인사들의 참여 및 해외부문 신설 등으로 그 저변을 넓혀온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단편영화제이며,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왔다. 
 
특히 제4회째를 맡는 올해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편 영화 모두를 다룰 예정으로, 기존 '10분 부문'에 추가로 '1분 부문'을 신설하고 동영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바인(VINE)을' 활용해 제작한 영화에 수여하는 '6초상'을 새로 추가하는 등 초단편 참여 분야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작품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화제 출품은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KT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9월 1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총 상금 규모는 5천만원 상당이며,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제 수상작들은 영화제 홈페이지, 올레tv 등을 통해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본선 진출 작품들은 9월 16일과 9월 17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서울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특별 상영회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출품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를 실제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부담 없이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1분 이하의 초 단편 부문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감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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