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스타워즈 등 첫 5편 웹툰화
디즈니 전용관 통해 100 여 편 시리즈 공개
AI 대신 전통 제작 방식으로 원작 감성 살려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할리우드 인기 영화 속 영웅과 세계관이 웹툰 형식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즈니와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들이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가장 먼저 웹툰으로 제작되는 작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스타워즈’, ‘에이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등 5편이다. 제작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웹툰 엔터는 영어 애플리케이션에 디즈니 전용관을 마련해 약 100편의 협업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디즈니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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