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예술 네트워크와 AI 연구 경험 기반, 서구 문화 활성화 기대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9월 17일 제3대 대표이사로 김성하 박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9월 16일까지다.
김성하 대표이사는 프랑스 삐꺄디 쥘 베른 대학교 미학 박사 출신으로, 동 대학 예술·미학연구소와 파리 제니 드 라 바스띠유 협회 회원으로 국제적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지역문화, 문화자치, 문화예술교육, 미래사회(AI) 정책 등 폭넓은 연구 경험을 쌓았다.
주요 연구로는 「인공지능(AI) 법제 개선 방안 연구」(2024), 「사람과 사회 가치 증대를 위한 AI 정책 방향과 과제」(2024) 등이 있으며, 서구 문화 정책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서구의 문화적 잠재력을 구민과 함께 발굴하고, 문화자치와 예술적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도시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김성하 대표이사가 서구 문화정책에 활력을 더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서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서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