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출연, 아시아 3국 괴담 특집...과거 ‘구미호’ 촬영 비화 공개
필리핀·일본·한국 오싹한 이야기에 촛불투표 상금까지…21일 밤 방송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MBC ‘심야괴담회’ 시즌5가 오는 21일 오후 10시 50분, 12회를 통해 다채로운 괴담과 함께 만능 배우 전혜빈을 괴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혜빈은 그룹 LUV 데뷔 이후 예능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만능 엔터테이너’로, ‘또 오해영’, ‘에스콰이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특히 전혜빈은 본격 괴담 프로그램의 원조라 불리는 ‘전설의 고향’에서 대한민국 대표 귀신 ‘구미호’ 역을 맡았던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다. 긴 머리와 여우 손톱, 렌즈까지 두 시간에 걸친 분장과 깊은 산속 촬영 등 당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한국·일본·필리핀 세 나라의 괴담 특집이 예고된 가운데, 전혜빈은 과거 필리핀 촬영 중 겪은 오싹한 체험담을 밝힐 계획이다. 그는 한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기묘한 방문객의 흔적을 느꼈다며, 본방송에서 정체가 밝혀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한국 대표 귀신을 연기한 경험을 살려, 할머니의 강한 염원이 비극으로 이어진 가족 괴담 등 K-괴담도 소개한다. 전혜빈은 손녀에 완전히 몰입해 이야기를 전달해 녹화장을 몰입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빠빠타인키타’(필리핀), ‘친할머니’(한국), ‘도쿄맨션’(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컬러풀한 괴담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5, 12회는 오는 21일 시청자들의 공포와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진=MBC

문화뉴스 / 이윤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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