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구 앞두고 64만 구민이 함께한 대화합 축제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서구가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과 20일 서구문화회관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구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구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첫날에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구민 10명이 구민상을 수상했으며, 아라뱃길 분구 경계 지점에서는 미래를 기원하는 기념식수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2,000여 명이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걷기대회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건강한마당, 구민백일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서구민이 단합하는 모습과 함께 다가올 분구 시대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서구와 검단구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인천 서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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