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순 그릴 샹젤리제’ 1호점 선정…도매유통 확대 시동
농협쌀 수출·농가 소득 동시 강화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농협쌀의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첫 공식 인증 한식당이 프랑스 파리에서 지정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식 레스토랑 ‘순 그릴 샹젤리제’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1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동진 담양군청 국장,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는 고품질 쌀을 현지 한식당에 제공하고, 이를 공식 인증하는 제도이다.
프랑스 내 농협쌀 도매 유통량은 연간 154톤으로, 소매 판매량(42톤)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도매시장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현판식에 이어 농협경제지주와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 담양군, 에이스푸드는 ‘농협쌀 인증제’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농협과 지자체는 안정적인 쌀 공급을, 현지 유통사는 지속적인 납품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진=농협경제지주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