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주민등록 등 일부 서비스 차질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28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주요 장애 사항 점검과 함께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책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화재로 정부24 증명서 발급(일부), 국민신문고,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등록·복지 업무, 스마트 위택스 앱, 서구시설관리공단 비대면 서비스 등이 중단되면서 주민 불편이 현실화됐다. 이에 서구는 홈페이지와 알림톡, 지역 온라인 카페를 통해 대체 서비스 안내와 사전 문의 요령을 적극 홍보 중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조속한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현장 민원 지연 가능성을 주민들에게 양해 구하며, 복구 상황은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사진=인천 서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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