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2억 특교세 확보 성과 바탕, '섬진강 침실습지' 등 현안 사업 시급성 설명... "안정적 재원 확보에 전 행정력 집중"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과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군 관계자들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과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군 관계자들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가 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조 군수가 지난 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진선주 교부세과장을 잇따라 만나, 2025년 하반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곡성군의 상황을 중앙정부에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주민생활 기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조상래 군수는 '곡성군 섬진강 침실습지 탐방로 및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포함한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군수의 이러한 예산 확보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곡성군은 조 군수의 지휘 아래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한 해에만 상반기 19억 원, 하반기 23억 원 등 총 4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이번 방문은 2025년에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이어가기 위한 조 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조상래 군수는 "군 재정의 상당 부분이 지방교부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는 물론 전라남도와도 긴밀히 협의해 군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교부세 지원이 확정되는 즉시 지역 현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곡성군

문화뉴스 / 이동구 기자 pcs819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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