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성장하는 인천, 시민이 주인공”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유정복,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인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이 11월 5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모범이 되는 시민과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그리고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시민의 역량 강화와 인천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타의 귀감이 된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 수여된 상은 학습의 지속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전국 인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작품과 인천 10개 군·구의 평생학습 성과가 소개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디지털문해체험-닌텐도 건강 놀이터’와 군·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참여형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특강 연사로 초청된 방송인 김영철은 “모든 삶은 배움이고 학습이다”라는 주제로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신승열 기획조정실장,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인천시교육청 이상돈 부교육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변종임 본부장 등이 참석해 인천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유정복 이사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평생교육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의 학습 열정이 인천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격려했다.

<사진=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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