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0명 참여 ‘이야기 글장수’ 프로그램…상상력 키운 9주간의 여정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 효성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글쓰기 재능을 한껏 끌어올린 창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효성도서관(관장 김숙)은 11월 5일 초등학생 창작 프로그램 ‘이야기 글장수, 나의 첫 동화책!’의 결실로 완성된 『속마음이 보이는 안경』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동화작가 신지명이 9주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글쓰기 지도를 맡았다.

참여한 초등학생 10명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짧은 이야기로 쓰고, 이를 동화 형식으로 발전시켜 공동 창작집을 완성했다. 이날 열린 기념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낭독하며 “책으로 만들어져 너무 뿌듯하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성도서관은 이번 창작 과정을 계기로 지역 아동의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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