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계획 공고 완료, 2026년 상반기 착공 목표

계양구청 전경
계양구청 전경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둑실동 도로개설사업 보상 절차에 돌입하며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계양구는 지난 7일 둑실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로개설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협의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연장 611m, 폭 6~8m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어온 둑실동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방도로 확보를 통해 긴급차량 진입이 용이해져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계양구는 편입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병행하며,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둑실동 도로개설사업은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보상부터 공사까지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체감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보상협의를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청 건설과(☎450-5537, 450-5553) 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계양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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