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보증드림앱’ 통해 11월 10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과 우리은행이 지역 유망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1월 10일(월)부터 ‘우리은행 유망기업 점프업(성장·도약)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인천신보에 8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인천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12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이로써 인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인천신보의 보증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성실상환 기업, 매출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기업 등은 보증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대출 기간은 기업의 상황에 따라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신청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을 인천신보의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이 유망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망기업 점프업 협약보증’은 11월 10일부터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보 홈페이지(www.icsinbo.or.kr) 또는 대표전화(1577-3790)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