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와 화합이 어우러진 5km 행복한 동행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출발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치며 대공원까지 5km를 걸었다. (사)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회장 이평우)가 주최한 ‘2025 인천사랑 실천 걷기 행사’가 지난 11월 8일 열리며 시민들의 발걸음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 ‘줍깅’ 활동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쓰레기를 직접 주우며 인천을 깨끗하게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행사에는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인천의 미래 비전에 공감했다. 이평우 회장은 “우리의 바른 행동 하나하나가 인천사랑의 실천이며,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바르게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는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인천 방송주권 회복 ▲공공의료 강화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자원순환 실천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걷기행사는 세대와 직종을 넘어 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실천철학이 현장에서 빛난 자리였다.

<사진=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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