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오후 3시 개최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최세진 KECI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회장의 저서 '70, 나를 돌아보며 너에게 말을 건다'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지난 25 오후 3, 하남시 창우동 엠바스홀(Embas Hall)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삶을 돌아보며, 음악으로 나누는 따뜻한 오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앙과 인문학,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사회는 한국비평가협회 탁계석 회장이 맡아 품격 있는 진행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각 순서마다 문학적 감성과 음악적 울림이 흐르는 잔잔한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1여는 마음은 시온제일교회 이상근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저자 최세진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최 회장은 이 책은 인생의 노을 앞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며,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의 기록이라며 “70이라는 나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길목이라고 전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2책과 삶의 나눔에서는 조이향 교수의 사회로, 저자가 직접 집필 과정과 신앙, 삶의 전환점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자에게 듣는다코너에서는 참석자들이 던지는 질문에 저자가 직접 답하며, 세대 간의 공감과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장면이 이어졌다.

3음악의 향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가 ‘Arirang Sonata’‘Nocturne’을 연주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테너 한규탁, 소프라노 모지션 이, 피아니스트 김선경이 함께한 무대가 감동을 더했으며, 투란도트 예술총감독 테너 박현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장내는 큰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4교제의 나눔에서는 저자의 오랜 벗 황성연, 최천곤의 연주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저자 최세진 회장이 직접 색소폰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행사는 자유 Q&A와 기념촬영, 사인회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이 되어 우리를 위로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교계 및 언론계 인사, 문화예술인, 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저자의 삶과 메시지에 깊은 공감과 박수를 보냈다.

 

사진=한국경제문화연구원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