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박차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11일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1·2단지 내 구립풍경채새별(1단지)과 구립풍경채하늘(2단지) 어린이집의 공동 개원식을 진행하며 지역 공공보육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등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두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에 의무 설치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올해 3월 협약 체결 후 위탁 운영자 선정, 리모델링 공사, 기자재 지원 등을 거쳐 지난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계양구는 2021년 구립해링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 25개 구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향후 2027년 계양테크노밸리 A2·A3 블록 아파트 준공에 맞춰 신규 구립 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윤환 구청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육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라며, “원장님과 교직원 여러분께서도 아이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돌봄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공공보육 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 내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인천 계양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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