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기념 ‘싱!싱!싱!’ 투어, 내년 2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상륙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일본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마츠다 세이코(Matsuda Seiko)의 첫 내한 콘서트를 단독 개최한다. 마츠다 세이코는 데뷔 45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SEIKO MATSUDA CONCERT TOUR 2025~2026 “Sing! Sing! Sing!”’의 일환으로, 2026년 2월 2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가 자체 기획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일곱 번째 라인업으로, 마룬5·린킨파크·원리퍼블릭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마츠다 세이코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츠다 세이코는 1980년 ‘맨발의 계절’로 데뷔한 후 ‘푸른 산호초’, ‘바람은 가을색’, ‘여름의 문’ 등 수많은 명곡을 히트시키며 일본 오리콘 차트 24곡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녀의 대표곡 ‘푸른 산호초’는 최근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커버하며 시티팝 열풍을 이끌었고, 세대를 넘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스파이어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마츠다 세이코의 보컬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온전히 담아낼 예정”이라며 “45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티켓은 11월 28일 오후 8시 놀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2월 5일 오후 8시 오픈된다.

<사진=인스파이어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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