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변화의 흐름·공직 철학 담은 자전적 서사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새로운 저서 『어떻게 기억될까?』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의 행정 경험을 한 권의 기록으로 정리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7일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민·지역 인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신간은 강 구청장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넘나들며 직접 마주한 지역 현안, 공직자로서의 원칙, 그리고 서구의 변화 과정 등을 세밀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그의 고민과 일상, 정책 결정 과정에서 느낀 갈등 등 개인적 경험까지 폭넓게 담겨 있다.

2014년 서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 2022년 다시 구정에 복귀한 강 구청장은 도시 균형 발전과 미래 전략 수립을 주요 화두로 삼아왔다. 고려대·인천대 대학원 등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접한 경험 역시 행정 철학 형성에 중요한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 관계자는 “강 구청장의 행정 스타일과 추진 배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책”이라며 “서구가 어떤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주민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강 구청장이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의 행정을 이어갈지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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