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여성합창단·소프라노 협연까지… 계양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한 해의 끝을 장식할 품격 있는 연말 공연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2025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계양구립교향악단·여성합창단·소프라노 김아라 등이 무대에 올라 계양의 대표적 문화행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계양구립교향악단은 겨울 감성이 물씬 담긴 클래식 곡들을 선보이며 무대를 열고, 맑은 음색의 소프라노 김아라는 ‘Quando me’n vo’, ‘O Holy Night’ 등 깊은 울림의 곡들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계양구립여성합창단 또한 화합의 메시지가 담긴 합창 무대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송년 행사에서 더 나아가, 계양 주민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는 문화적 쉼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문화 저변 확대와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충족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윤환 구청장은 “연말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11월 17일부터 계양구청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진=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