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중심 교육으로 일상 속 지속가능 실천 기반 마련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권역별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계양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총 4회 진행됐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마을에서 만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의 의미 ▲계양구 및 지역 실천 사례 ▲생활 속 실천법 등을 주민 눈높이로 풀어냈으며,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효성권역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속가능발전 목표가 내 삶과 얼마나 밀접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법을 배우면서 실천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특정 세대나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 전략”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11월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자원순환 시민 활동’을 주제로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을 구청 신비홀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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