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이해·모의 의사결정·정책 토론… 청소년이 지역정책의 주체로 서다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청소년이 지역정책의 당당한 참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또 한 번 문을 열었다. 계양구는 15일 구청 6층 배움터에서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공공 의사결정 경험을 확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두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집중 토론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 운영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위원 11명은 ▲계양구의회 출범의 역사, ▲의회·구청·주민의 역할 구조, ▲모의 의회에서의 토론·결정 과정 등을 배우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정책 결정 절차를 실감 있게 경험했다. 실제 회의 방식과 유사한 체험을 통해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이해가 쉬웠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한 구청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위원들의 참여 확대와 관심 제고에 도움이 됐다.
계양구는 내년에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 폭을 넓히고, 청소년이 지역 정책 논의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