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어린이집 학부모 참여… 시설 확충·보육지원 논의 활발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영종 지역 학부모들과 보육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중구는 18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영종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영종 소재 어린이집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보육 정책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방향, ▲부모 교육 및 발달 상담 지원, ▲중구 자체 보육지원정책 등 다양한 의제가 공유됐다.

학부모들은 특히 급증하는 영종 지역의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구조를 강화해 보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시 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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