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온라인 접수… 행정 실무 체험 기회 제공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고, 12월 8일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중 최근 2년간 시의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일반모집은 18세~39세 청년이 대상이며, 특별모집에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다자녀 가정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총 18일간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7시간으로 이뤄지며 기관별 업무 특성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 추첨은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5명은 현장 참관도 허용된다. 시는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상세 모집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시청 자치행정과(032-440-2434)로 가능하다.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